메뉴 건너뛰기

저는 6/15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였습니다.

전역하기 전에 대표님에게 상담을 받고 전역 당일 부터 바로 PT 들어갔습니다.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느라 시간이 2달밖에 없어서 빡시게 할 맘으로 일산에 헬스장을 여덟군데 정도 상담을 받으려 다녔습니다. 고민 정말 많이 했죠 ㅋㅋ

 

 

다들 헬스장에서 PT받겠다 결심 하셨을때 헬스장을 고르는 기준이 뭔가요?

뭐 기구가 많고 시설이 깔끔한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지(블로그에 많이 나오거나 입소문으로 많이 알려졌다던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지(또는 비싸도 제 값을 할지), 트레이너분들이 경력이 있는지, 헬스장 트레이너님들과 회원들간의 관계는 좋은지. 등등 나름의 기준이 있을 껍니다.

 

일단 비비짐은 기구는 적당히 있어요. 쓸때없는거 없이 딱 필요한 것만. 그리고 일산에서 제일 오래된 헬스장이라서(하지만 시설은 정말 깨끗합니다) 그런지 입소문도 많고 네이버 블로그 검색해 보시면 직원이 아니라 회원들이 운동하면서 직접 쓴 글도 많이 있구요. 헬스장 트레이너님들의 경력들은 말 할 필요도 없고, 실제로 피티 받고 보니 회원들간의 관계도 아주 좋습니다. 자기가 뭘 먹는지 사진 꼬박꼬박 찍어보내야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원과 트레이너 이상의 관계가 형성되기 마련이죠. 가격도 트레이너 분들 별로 살짝 다르지만 비슷비슷 하구요. 그만큼 또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셨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상담받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너무 큰 단점이 있지 않는 이상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시설이 아무리 넓고 기구가 많다고 해도 결국 자기가 운동 하기 나름이고,

트레이너분들이 경력이 많고 회원들간의 사이가 좋아도 각자 맞는 운동이 있는데 그걸 못 찾아 내주면 말짱 도루묵이죠.

 

제가 이 헬스장을 선택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무슨 고민이 있어서 왔는지에 관심을 가져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 PT 한다 결심 했을때 나름 다 목표가 있잖아요. 근육의 크기를 키우고 싶은 사람도 있을테고, 너무 큰건 부담스러워서 적당하게만 했으면 좋겠고 그런 것 들이요.

그리고 우리는 각자만의 목표를 가장 잘 실현해 줄 것 같은 헬스장을 찾으러 다니죠.

 

저는 상담 받으러 다닐 때 심하면 몸 좀 만들었다고 거들먹 거리는 곳도 있었구요, 자기는 다 안다는 것 마냥 제 말도 안듣고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하는 곳도 있었어요. 

직원들이 상담해 줄때 성의가 굉장히 없는 곳도 있었구요.

 

그런데 비비짐에서는 일단 프로그램이나 시설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난 후,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마른 비만 체질이라 팔다리는 너무 얇은데 배는 쑥 나온 것이 너무 스트레스여서 배는 집어 넣고 팔 다리는 굵게 만들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2달안에 최대한 많이 배우고 가려고 30회 신청 했습니다. 일주일에 4~5번 PT 받는거에요.

그다음 딱 저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등을 아주 세세하게 짜주시고, 매번 PT받을 때마다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정말 많이 먹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운동 초반에는 많이 먹으니까 배가 너무 나오는 거에요. 저는 배가 나오는 것은 싫다고 말씀 드렸는데, 트레이너 님이 배는 걱정 하지 말고 먹어봐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PT를 10회 정도 받고 나니까 배가 오히려 들어가고, 팔이나 어깨가 점점 커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먹은 직후만 좀 더부룩 하지만 몇시간 후에 배는 다시 가라 앉고 팔 다리에 근육이 붙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트레이너 님은 이미 그것을 알고 저에게 꼭 맞는 정확한 운동과 식단을 짜주신 거구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인바디 재보면 그렇게 먹어댔는데 복부는 오히려 빠지고 근육량이 늘었더라구요. 그 이후로 맘 놓고 정말 많이 먹으면서 운동 했어요.

 

게다가 또 감동받았던 점은, 트레이너 님은 제가 외국으로 돌아가서 운동 하는 것 까지 신경을 써주신 다는 것이었습니다. 두달이 운동 배우기는 너무 짧으니까, 외국 돌아가서도 혼자 운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운동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할 때 마다 저에게 꼭 달라 붙으셔서 자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운동 하면 중량을 너무 많이 올려서 해서 정말 힘들때가 있어요. 그럼 트레이너님이 도와주시는데 거의 트레이너님의 힘으로 무게를 들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그럼 전 죄송한 마음에 운동 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ㅋㅋ 라고 말씀드리면, "무게는 내가 들어줄 테니까 신경 쓰지 말고 자세에만 집중해라" 라고 말씀 하세요. 이 얼마나 세심하고 든든한 면모인가요?

 

저의 트레이너님의 장점을 나열하자면 수도없이 많지만, 이분만 이렇게 잘 해주시는게 아닙니다.

 

하루는 PT를 안받아서 개인운동을 하는 날이었어요. 그때 원래는 김포지점에 계신 제시트레이너님이 혼자서 계셨었어요. 저는 가슴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혼자 하니까 무게를 치기가

어렵더라구요. 저는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도와주실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런데 너무 기분 좋게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말씀 하시는 겁니다. 자신은 힘이 쎄서 남자들

운동도 많이 도와줄 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정말 기분 좋게 했습니다. 개인운동 하면서 배운거 써먹어 보려다가 오히려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민망해져서 괜히 기죽는 케이스가

많을 꺼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비비짐에서는 꼭 저의 트레이너가 아니더라도 필요하면 정말 기분 좋게 운동 도와주십니다. 여러가지 운동 팁도 말씀 해주시구요.

 

또 키정말 크시고 얼굴 작으신 인기 많으실 것 같은 트레이너분이 계십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 분이 항상 저 운동 하다가 보면 와 정말 많이 커졌다고 칭찬해 주세요. 저는

그 칭찬들 듣고 좀 민망해 져서 트레이너 님은 키도 크시고 몸 좋으셔서 좋겠다고 말했는데, 그 분이 잠시 핸드폰 사진 뒤지시다가 깡 말랐던 자신의 예전 사진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지금 체격에 상상도 안가는 마른 과거의 사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할 수 있다고 힘을 불어넣어 주시더라구요! 그때 굉장히 용기를 많이 얻었습니다. 이렇게 주변 트레이너님

들도 저에게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힘을 주시려고 노력을 많이 해주세요.

 

원 트레이너님은 혼자서 개인 운동을 정말로 열심히 하십니다. 그래서 대화를 많이 못 나눴지만 옆에서 지켜 보면서 굉장한 동기부여가 됐어요. 원래 처음에는 이분께 상담을 받았었는데

굉장히 꼼꼼하신 면이 있으십니다. 제가 좀 덜렁대는 면이 있는데, 제가 좀 많이 놓치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다 잡아주시려는 듯 한 느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이분이 잠깐 제 어깨운동

지도해 주셨었는데, 정말 꼼꼼하게 잘해주셨어요. 든든했습니다. ㅋㅋ

 

수석 바디 디자이너이신 루너 트레이너님과는 한번밖에 대화를 못 나눴는데, 그 한마디가 강렬했습니다. "운동은 요령이 없다." 이 분 몸도 좋으시고 얼굴도 작고 진짜 잘생기셨습니다.

성격도 상남자 같아서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정말 요령 없이 혹독하게 만든 멋진 몸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분의 몸을 보면 꿈을 갖게 됩니다. 아..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라는 꿈이요. 그럼 이 트레이너님은 너무나도 쉽게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해주십니다. 단 요령 피우지 않고 꾸준히 2~3년 하면요.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한번 이분 몸 쳐다 보면서 이 말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음가짐이 틀려집니다. 

 

지금 보면 좋은 몸은 좋은 운동법, 좋은 시설을 가진 헬스장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트레이너님들, 좋은 분위기, 좋은 관계들이 다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비비짐을 정말 추천하고 싶네요. 전 운동 하면서 단 한번도 의무적으로, 힘들지만 억지로 간 적이 없습니다. 트레이너님이랑 재밌는 얘기 하면서

운동할 생각, 다른 트레이너님들이랑 어떤 대화를 해볼까 라는 생각, 오늘은 어떤 새로운 운동을 배울까 라는 즐거운 생각으로 운동했습니다. 그런것 마저도 없는 날에는 그냥

은트레이너님과 잘 못봐서 이름은 모르는 아담한 트레이너님같이 이쁜 여자 트레이너님들 얼굴 보려고 갔어요. 너무 이쁘시고 몸도 좋으셔서 쳐다만 봐도 운동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말을 많이 안했는데,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ㅋㅋ 트레이너님들이니 몸이야 당연히 좋겠지만 어찌 또 그렇게 얼굴도 작고 외모도 이쁘고 잘생긴 트레이너님만 계시는지... 

 

너무 잘 해주셔서 현재 PT 끝나고 외국 돌아가도 어떻게 운동해야 하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전부 자신있습니다. 제 대표 트레이너님께서 저에게 외국 가서도 꼭 운동 해야한다고 신신당부 해주시더라구요. 마치 자신의 일 처럼요. 모르는거 있으면 언제든지 카톡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곳 처럼 끝났다고 남남이 아니에요. 이렇게나 많이 세세하게 신경 써주십니다.

 

비비짐에서 운동 이상의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여름에 PT받을 곳을 비비짐으로 선택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말그대로 Best Gym입니다!!

  

?